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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마켓] 페이팔, 디지털 화폐 사업 확장 계획 밝혀

 

세계 최대 간편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암호화폐 서비스 지원에 이어 디지털 화폐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1월 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댄 슐만(Dan Schulman) 페이팔 CEO가 3분기 기업 실적발표 자리에서 앞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협력은 물론 암호화폐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CBDC :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약어로 전자 형태로 발행되는 중앙은행 가상자산.

실물은 없지만 각 국가에서 사용하는 실물 화폐를 대체하고 개개인의 디지털 지갑에 보관되어 실물처럼 사용이 가능한 화폐

 

그는 "물리적인 세계가 디지털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결제와 금융 서비스 분야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암호화폐의 중요성과 기능성, 인지도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디지털 화폐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이팔은 지난 10월 21일(현지시간) 디지털 지갑을 통한 암호화폐 구매, 판매, 보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내년 초부터 페이팔 이용자는 2600만개의 페이팔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이러한 페이팔의 신호탄을 시작으로 증가할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을 두고 증권가는 글로벌 기업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암호화폐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